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 : 20년 전 사람들이 인천점집 이걸 어떻게 이야기 했는가
https://ameblo.jp/juliusteco616/entry-12924480617.html
허나 땅값이 오르면서 무당집은 천천히 자리를 내주고 있었다. 특별히 낡은 건축물을 부수고 신축하면 쫓겨나는 무당들이 적지 않았다. 논현동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"점집을 내고 싶어 하는 무당이 두 분 있는데, 세를 못 구하고 있습니다"며 "점집이 외관상 보기가 안 좋으니 세입자와 건물주 남들 싫어완료한다"고 귀띔했었다. 깃발을 달지 못하는 것도 저런 이유 때문이다.